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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기획과 디테일에 관한 공부

소비자에게 선택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궁금했다. 

세부사항을 어떻게 챙겨야 되는지..

어떤 기획을 해야 소비자의 생각속에, 마음속에 기억될 수 있는지..

 

알면 알수록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점점 너무나 어렵다. 

 

다양한 소비자의 마음에 맞출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늘어만 가는 기획요소들..

심플하게 단순하게 가는것이

오히려 더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은 것 같다. 

 

일본이 디테일에 뛰어나다는 건

예전부터 체감을 하고 있었다. 

너무나 많은 변수를 하나하나 다 맞춰보고 확인해보는

그들의 일의 방식과 사고들은... 

 

작은 가게, 작은 브랜드가 살아있는 일본에서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얻고자 

아래의 책들을 읽었다. 

 

1.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이 책을 읽고 나서 기획이라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어떤 마음으로 고객을 대하는지...

왜 그런 서비스를 해야만 하는지...

그래서 궁극적으로 어떤 것을 이루고 싶은지...

업의 본질에 더욱 다가가기 위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

그걸 대하는 태도에 관해서도..

갈수록 다양해지는 취향을 맞추기 위해서는

공급자들은 어떤 것을 기획하여 제공해야 되는지...

기획이라는 것에 대해 궁금하다면 먼저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실제로 이 책을 보고 난 후에 츠타야를 가서 경험을 하고 싶었다.

무엇이 얼마나 다른지! 

음반과 LP판, 라이브 같은 재즈가 실시간으로 흘러나와 방문객의 귀를 호화스럽게 만들어주고 있었음.  

 

음식, 요리 도서 카테고리 바로 옆에 다양한 그릇, 도구 등을 같이 판매하고 있었다. 

 

처음 가본 츠타야의 진열 방식은 한국의 교보문고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았다. 

우리가 원래 알고 있는, 사고의 틀을 벗어나 다른 기획을 시도하여도

반감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알려주는 듯 싶었다.

신선한 경험이었다. 

 

2. 도쿄 X 라이프스타일 

 

이 책은 우연히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가 만나게 된 책이다.

그런데.....

내용이 너무 좋았다.

업의 본질, 콘셉트, 그리고 디테일

소비자 입장에서 바라본 아래의 도쿄의 디테일과는 다른

기획자의 입장에서 한국에 없는 독특한 생각과 콘셉트

그리고 그 디테일에서

사업, 브랜드를 기획하는 사람에게 너무나 도움이 되는 책인듯싶다.

제일 좋았던 "커피 마메야"

아주 작은 공간으로도 충분히 콘셉트,

브랜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인 듯...

 

 

 

3. 도쿄의 디테일

 

우연히 알게 된 생각노트...

디테일에 대해서 소비자인 본인의 관점에서 느낀점을 이야기 해준다. 

 

너무나 좋은 내용들로 나오자마자 구매해버렸다.

소비자의 관점에서 디테일을 관찰하게 된다.

그리고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물어

이 기획은 이런 의도로 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잠기고는 한다.

아주 사소한 버튼의 위치, 안내 지시등이

다양한 상황에 대한 이해 속에서 나온 결과물이라는 것을 느끼는 순간,

일상 속에 사물 하나하나의 디테일을 관찰하는 시간들은

나름 아주 가치 있는 순간 중에 하나라고 느껴진다.

 

 

 

디테일에 더 관심이 있는 사람은 아래 생각노트의 블로그를 참고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생각노트의 블로그

https://insidestory.kr/21757

불러오는 중입니다...

사람들은 쉽게 현혹이 된다.

청약으로 당첨되어 프리미엄 피를 받고 팔아서 몇천을 벌었다는 소리를 들으면

전부 어떻게서든 청약으로 당첨 받아 프리미엄 피만 받고 팔고 싶다는 생각에 열광한다.

돈이 잘 벌린다고 소문난 프랜차이즈에

순식간에 수백 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이 전국으로 깔리는 것도 순식간이다.

"소문난 잔칫집에 먹을 것이 없다."

이건 사업의 아이템이든 주식이든 어디든 마찬가지이다.

평범한 나 같은 사람에게 다가온 정보라면 이미 내부자들이 다 해 먹고 난 이후라는 것이다.

더 이상 이득이 없는, 단순 사탕발림으로 마지막 피해자를 만들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

내가 잘하는 것에, 잘할 수 있는 것에 더욱 집중하는 것....!!

타인의 수년간의 경험과 정보력은

고작 몇 개월로 이길 수 없다

"There i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