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남구에서 30년 넘게 살았는데..
어느순간 남구가 많은 발전을 하게 되어
오히려 다른 지역보다 볼 것이 많아졌다.
특히 나이가 먹어갈 수록
조용하고 한적한..
오롯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와 환경을 찾다보니
주변에 여건이 너무 좋은것을 알게 되었다.
서울을 출발했을때는 비가 오고 날씨가 안 좋았는데...
중간 경북어느 지역이 지나고 나니
비가 온 뒤 햇빛이 나기 시작하는 순간이 너무 좋아서
동영상으로 촬영!
나는 보통 부산역을 도착하면
부두길로 집으로 간다.
역시 부산 택시는 험하고 막 날라 다닌다 ㅠㅠ
그래서 택시 안에서 동영상 촬영은 무리!!
여기에 오면 왼쪽에는 #광안대교가
그리고 정면에는 #부산의마천루 인 센텀시티의 거대한 주상복합 아파트가 빛을 밝히고 있다.
뒷편에는 새로 짓어진 W아파트라고
돈 많은 애들이 살고 있는 최신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와 있다.
용호동에서 유일하게 스타벅스가 있는 곳이 여기다.
이기대 갈맷길과 이어져 있는 산은 높지 않아서 쉬엄쉬엄 놀러 가기 좋다.
여기를 가면 남천동 - 광안리 - 해운대 - 달맞이 고개 - 그리고 넓은 바다까지 전부 한번에 다 볼 수 있다.
특히 날이 맑은 날에 가면 답답한 마음을 없애 주는데는 이곳만큼 좋은 곳이 없다.
평일에는 사람도 많지 않아 번잡하지 않고,
뒷쪽에 있는 이곳은 특히나 사람들이 잘 머무르지 않는 곳이어서..
뒤에 정자에서 보고 있으면
신선놀음하기에는 딱 좋다.
벤치도 있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가만히 있으면
그 어떤 고민과 생각들을 쉽게 내려놓을 수 있는 곳이다.
관해정(觀海亭)
천혜의 절경 장자산 중턱에
자리잡은 이곳 관해정(觀海亭)은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마음을 내려놓고 자신을 가다듬는
정자라는 뜻이다.
내려다 보이는 바닷가 이기대(二妓臺)는
임진왜란때 왜장을 끌어안고
바다에 몸을 던진 두 의기(義妓)의
혼이 서린 유서깊은 곳이기도 하다
정자에 올라 서면 끝없이 펼쳐진
푸른 동해바다는
물론 맑은 낮에는 대마도가 보이고
해맞이 명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관해정(觀海亭)
이기대(二妓臺)
이기대 허리감고/ 흘러가는 저 구름아/ 이 좋은 절경 뒤로하고/ 왜 그리 서두르는고/ 잠시 관해정에 올라/ 저 넓은 바다에 가슴 열고/ 몸과 마음을 풀어봐/ 세상사 다 그런 건데/ 인내하면 살다보면/ 더 좋은 세상 오겠지
이기대 허리춤에/ 쉬어가는 저 구름아/ 아무리 갈 길 바쁜들/ 임란 때 의기/ 원혼이나 달래고 가야지/ 그들의 희생이 없었던들/ 오늘의 우리가 있겠는가/ 서로 사랑하며 살다보면/ 더 좋은 세상 만나겠네/
이천십이년 늦여름에 청계 김달현 시인이 짓고,벽암 윤종철 쓰다
용산역을 막 들어가기 전에 보이는 바깥 풍경을 촬영
특히 중간에 남산타워가 보여서 계속 그곳만 따라다니면서 촬영했음
용산역을 빠른속도로 지나가는 것도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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