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 #1 쇼핑, 음식
[다이고쿠 드럭스토어, 빅카메라, 유니클로, 이치란라멘, 야바톤, 로손모찌롤, etc]
1. 쇼핑
미나텐진의 유니클로
텐진 빌딩은 텐진역에서 지하상가와 바로 연결되어 있다.
숙소를 나나쿠마선에 있는 와타나베도리역 근처 에어비앤비에서 머물렀는데...
쿠고선 텐진역에서 내려서 길고 긴 지하상가들을 지나
텐진미나미역에서 갈아타야만 했다.
신기하게도 텐진역의 주요빌딩은 전부 지하상가와 연결되어 있음
[파르코, 다이마루, 솔라리아등등...]
미나텐진의 유니클로는
텐진미나미역 또는 텐진역에서 내려서 끝없이 북쪽으로 계속 걷다보면 마지막 계단이 나온다.
그 계단을 올라가면 미나텐진 빌딩이 나옴.
1. 5~6층은 유니클로
2. 6~7층은 북오프가 있었다.
3. 3층은 무인양품
유니클로 5층은 여자들 위주였으며, 6층은 남자들 위주..
5층과 6층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세일상품 위주로 에어리즘과 티셔츠를 GET!
에어리즘 500엔, 790엔
지난번 나고야와 오사카와 비교해보면, 작은 지점에 와서 그런지 몰라도 종류가 다양하지 못한 느낌...
5400엔 이상 구매하고 면세혜택 받음!
유니클로에서 쇼핑 후 드럭스토어를 가려고 다이코구와 코스모스중에 고민...
가는 길에 다행히 바로 텐진빌딩을 찾음!
다이고쿠 드럭스토어, 돈키호테중 어디가 나은가?
그래서 텐진빌딩에 있는 다이고쿠드럭스토어에 먼저 감.
가서 대충 둘러봐도 싸다는 느낌을 받았음.. 작년 나고야에서 샀던 제품들 대부분이 후쿠오카가 훨씬 저렴함.
다만, 1인 구매수량의 제한과 프로모션을 받고자 하면 1인 1~2개 이상 구매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움..
퍼펙트 휩 - 249엔 (2개까지)
퍼펙트 휩 화이트클레이 - 450엔 (수량 상관없음)
EVE - 498엔 (1개까지만)
비오레 선크림 - 458엔 (2개까지만)
파브론 - 698엔 (1개까지만)
하다라보 고쿠쥰로션 - 628엔 (수량 상관없음)
동전파스, 메구리즘등등등 한국에서 유명한 제품들 1~2개씩만 구매해도 프로모션 받고 면세혜택까지 받을 수 있음.
구매 후에 위스키를 구매하려고 돈키호테 텐진 본점을 가서 가격을 비교해 본 결과, 다이고쿠가 저렴함..
(코스모스는 안가봐서 패스!)
동전파스, 메구리즘등등등 한국에서 유명한 제품들 1~2개씩만 구매해도 프로모션 받고 면세혜택까지 받을 수 있음.
구매 후에 위스키를 구매하려고 돈키호테 텐진 본점을 가서 가격을 비교해 본 결과, 다이고쿠가 저렴함..
(코스모스는 안가봐서 패스!)
텐진 빅카메라 주류, 위스키 구입과 돈키호테 또는 국내 면세점 중 나은곳은?
보통은 해외 나갈때 주류 구입을 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위스키를 구매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봤다.
빅카메라냐... 돈키호테냐..
1. 김해공항은 주류 구입하면 안됨.. 넘 비싸! (할인율 15%미만..)
2. 시내면세점
- 롯데면세점 : 2병 구입 시 25% + VIP5%추가
- 신세계면세점 : 2병 구입 시 30% (근데, 정말 인기있는 주류 말고는 없다. Glenfiddich, Balveni 입점안되어 있음)
3. 일본 시내 위스키, 주류 전문점에서 구입
- 텐진 비쿠카메라 : 여기서 구매함. 기본적으로 가격이 저렴함. 종류도 많음.
(발렌타인 30YO : 24,900엔, 21YO : 6,980엔, 조니워커블루, 로얄살루트21YO등... )
- 돈키호테 텐진 본점 : 선물용 위스키 거의 없음. 갈필요가 없다.
국내 면세점 발렌타인 21YO 가격은 $126임.
30%할인 받는다고 해도 약 98,000원
텐진 빅카메라에서 70,000원에 구매함! 추가로
글렌피딕 12YO 3180엔에 1병 더 구매!
발베니의 가격은 좀 비싼듯, 12YO 4980엔으로 국내면세점과 별반 차이가 없는 듯..
발렌타인 30YO을 구매한다면 일본 시내에서 구매하는걸 적극 추천함!! 국내 최저가 면세점보다 5~6만원 저렴
이번 여행은 정말 인생살면서 가장 많은 물건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여행이었다.
이거 전부 다 들고 부산들어오는데.. 거의 죽을뻔...
두번 다시 이렇게 많이 구매하지 않겠다고 다짐함.
특히 설화수!! 쓸데없이 유리병으로 만들어서 더럽게 무거움!
2. 맛집, 음식
이치란 라멘 본점
B'z Live gym 30th Pleasure 공연이 끝난 후 저녁을 먹으러 라멘으로 결정하고 움직였는데..
사실 이치란 라멘보다는 잇소우 라멘을 가려고 했다.
한번 먹어본 적이 있는 일본라멘은 내 입맛에 안 맞아...
너무 짜서 2번다시 안 먹겠다고 생각했는데.. 본토의 라멘을 한번 먹으러 가볼려고 도전!
그런데, 계속해서 마음에 걸린다...
잇소우 라멘.. 육수가 너무 찐하다.. 호불호가 갈린다.. -> 분명히 짤꺼라 생각이 들었음..
게다가, 지하철을 잘못 타서 하카타로 가지 못하고 다른역으로 빠져버림.
그래서 다시 나카스카와바타 역으로 돌아오면서 하카타로 가는게 귀찮아서 이치란 라멘으로 감.
갔더니 9시정도였는데..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음
보닌깐, 중국사람 한국사람이 거의 대부분임..
1층 안에 단체로 와서 먹는 사람 대부분이 한국 사람임..
나는 조용히 혼자 먹고 싶어서 2층으로 갔다.
공간은 약간 비좁았으나 독서실 처럼, 혼자서 오롯히 음식에만 집중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국물은 찐하게로 주문했는데..
그렇게 짠편이 아니여서 괜찮았다.
음... 사실 라이브 참관 후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이게 정말 맛있는건지 맛없는건지 잘 모르겠다.
라멘치고는 가격이 비싼 900엔 -> 기본 라멘만 900엔, 토핑을 추가하면 1000엔이 넘는 가격..
음.. 다음번에 가면 굳이 일본라멘을 안 좋아하면 가지 않을 듯 싶다.
맛은 있는데 일본 라멘이 내 입맛에 안 맞는듯... (이 돈으로 히츠마부시를~~~~)
하카타역 야바톤 미소카츠 한규백화점
야바톤 미소카츠는 예전에 나고야에서 한번 가본적이 있다.
2017년 미스치루 25주년 공연 후
나고야 주부국제공항에서 점심으로 먹었던
야바톤 미소카츠 철판 정식
그때 가격은 1680엔 이었는데..
지금은 아주 약간 더 오른듯
나고야 때 먹었던 그때 그 기억으로
하카타에 있는 한큐백화점으로 이동~
3시 쯤 도착했는데..
역시 점심시간이 지나서인지 손님이 거의 없고 한산했다.
똑같이 철판정식으로 주문
(네기는 50엔인데.. 여기서는 서비스로 주고 있었다.)
그때 먹었던 그 느낌 그대로, 맛있다!!
가격은 좀 비싸다. 1840엔 정도
돈카츠 치고는 비싸지만, 그대로 특이한 돈카츠를 찾는다면 추천!!
로손 모찌롤
정말 편의점, 슈퍼마켓에서 파는 일반 빵을 통틀어서 가장 맛있는 빵
일본을 2015년, 17년 두번을 갔으나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
아니, 시도조차 안해봤는데...
하도 유명하다고 해서 얼마나 맛있는지 먹어본 로손의 모찌롤..
가격은 275엔(세금포함하면 약 290엔정도)
결론부터 말하면..
하루에 한팩씩 3일동안 총 3개를 먹었음...
하나까면 무조건 한번에 다 먹어 치움 ㅋㅋ
모찌롤이라고 할 만큼 빵이 정말 부드러웠다.
몽쉐르의 도지마롤을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봤지만..
개인적인 의견은 굳이 비싼 도지마롤을 1개 사는것보다 모찌롤 3개를 사서 먹는편이 훨 낫다는 결론!
안에 들어있는 생크림의 경우 많이 먹어도 전혀 물리지 않았으며 크림자체가 많이 들어있어 만족도 면에서는 최고!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슈크림빵이나 일반 크림빵을 보면 정말 안에 내용물이 더럽게 적은데..
이런거 먹어보면 고객만족도를 어떻게 끌어올려서 재구매를 유도하는지 본질을 잘 파악하는거 같음..
안에 크림 아낀다고 얼마나 수익성이 높은지는 모르겠지만, 절대 대기업 빵집에 빵사러 안감..
와타나베도리역 근처, 텐진역 근처 로손편의점 3곳을 둘러봤지만
일반 모찌롤과, 딸기 모찌롤만 판매하였음..
개인적으로 딸기 모찌롤보다는 일반 모찌롤이 훨씬 나음..
모찌롤 한팩이 거진 600칼로리라 생각없이 계속 먹다가는 칼로리 폭탄 맞을 수 있음!
그래도 계속 먹힘...
다음번에도 가면 무조건 다시 재구매해야 되는 상품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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