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타야 서점
"어떠한 상품/서비스를 고객에게 어떻게 전달해야만 하는가?" 라는 궁금증과 고민을 가지고 있던 때....
참고로 읽었던 책이 있다.
지적자본론 &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기획과 디테일에 관한 공부
소비자에게 선택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궁금했다. 세부사항을 어떻게 챙겨야 되는지.. 어떤 기획을 해야 소비자의 생각속에, 마음속에 기억될 수 있는지.. 알면 알수록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점점 너무나..
supermarketfantasy.tistory.com
기획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말을 반복해서 책 여기저기에 이야기하고 있었다.
과연, 교보문고나 기타 서점과 비교해서 뭐가 다른가? 라는 의문점을 가지게 되었고..
다음번 일본에 방문을 하게 되면 반드시 가보자라고 생각했던 장소... 츠타야!
오전 ~ 오후늦게까지 이것저것 필요한 물건을 사느라,
너무 힘들었다.
로손에 들러 또 모찌롤을 하나사서 숙소에서 쉬면서 먹다가..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가 보기로 결정!
개인적으로 딸기보다 그냥 기본이 훨씬 맛남.
딸기는 뭐랄까...
그냥 기본 플레인 모찌롤이 낫다!
후쿠오카 츠타야 서점은..
가장 가까운 곳이 롯폰마츠역에 있는 롯폰마츠421이라는 곳 2층에 있다.
오픈시간 07:00 - 23:00
저녁 8:30분쯤 나나쿠마선의 와타나베도리역에서 롯폰마츠역까지 4정거장..
(이러고 보면, 정말 가깝다. 걸어서 가도 25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음)
그리고 도착한 롯폰마츠 421과 츠타야
2층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앞에서 마중나와 계시는 스타벅스!
들어가자 마자 느낌 첫 느낌은...
한국 교보문고와 참 다르다는 거다..
어떤 느낌이랄까...
책으로 통해서 느낀 츠타야는 서점이 커피/음료를 부가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스타벅스와 함께 한다고 느꼈는데....
직접와서 보니, 오히려 스타벅스가 츠타야라는 서점을 통째로 빌려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다르게 말하자면, 이렇게 커피를 들고 아무런 제약없이 자기가 보고 싶은 책을 볼 수 있다는 점!
여기저기 구석구석 편한 좌석, 이야기 할 수 있는 좌석..
커피를 시켜놓고, 가지고 온 카메라를 놓고.. 잡지와 카메라 서적을 펼쳐놓고 찍어보고 공부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
책을 팔면서 부가적으로 음료도 판다라는 전략이 아닌...
고객을 불러 들이고, 체류하는 시간을 늘려서 소비를 하게 만들고..
이런점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서.. 또 찾게 만드는..
어떻게 보면, 결국은 고객만족도를 어떻게 높일 것인가..
단순히 직원의 친철도, 편의사양의 관점이 아닌 전반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이 약간 달랐다.
책에 보던, 공통의 관심사들끼리 묶어서 디스플레이를 하여 계속해서 그 관심사를 넓혀 나가기 좋은 배치와 공간구성을 느낄수 있었다.
요리와 음식과 관련된 도서공간 바로 뒤쪽에는..
주방도구와 기기, 플레이팅과 관련된 다양한 식기류등을 팔고 있었고..
그 주변으로 BALMUDA에 나온 상품들도 같이 진열이 되어 있었다.
음악과 악보에 관심이 있어 그쪽으로 가봤지만..
내가 관심있는 상품들이 거의 없어서 실망...
그래도 LP판을 전체로 좋은 스피커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재즈는 계속해서 주변을 머무르게 만들었다.
전반적으로 엄청 넓은 장소는 아니었으나,
츠타야가 말하는 취향을 설계하는 곳,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기획이라는 것이 어떤것인지를 알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다.
오호리공원
후쿠오카 마지막 날..
귀국편 비행기가 11시40분이어서, 그냥 아침부터 푹~ 쉬다가 돌아갈까 생각하다..
여러번의 갈등 끝에 이왕온거 한번 가보기로 결정했다.
아침 6시반에 일어나서.. 30분의 고민을 하고
겨우 7시에 집을 나섰다.
자전거를 타고 가려고 했으나, 비밀번호를 몰라서 산책겸 조깅으로 결정.
숙소인 와나타베도리에서 오호리 공원까지 걸어서 약 40분정도 소요
아침에 후쿠오카 사람들의 출근하는 모습과 풍경을 보면서
자전거가 아닌 걸어서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평일 아침에 온 오호리 공원은 한가하기 그지없다..
그리고 스타벅스..
그렇게 큰 사이즈의 매장은 아니였지만..
한가롭게 공원을 산책하다가 커피한잔 하기에는 너무나 좋은 위치의 매장
비행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20분정도 앉아 있다가 다시 호텔로 복귀~
오호리 공원을 나와서 큰킬의 맞은편에 엄청나게 큰 규모의 신사가 있다.
고고쿠신사
상당한 크기의 장소라서 뭐하는 곳인지 궁금해서 가는길에 살짝 들러봤는데..
음.. 뭐하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다.
단지 엄청 큰 규모의 신사라는 느낌과 웅장함에 조금...
후쿠오카 이시바시 악기점
나는 악기를 좋아해서
일본에 가면 꼭 악기점을 방문해 본다.
지난번 오사카에서도 신사이바시에 있는 악기점을 가봤는데..
(다음번에는 미키악기를 가보리~~~!!)
이번에는 후쿠오카에 있는 이시바시 악기점으로 방문
8층에 위치해 있는 악기점으로..
밖에서 볼때는 많은 악기가 있을것으로 생각되지 않았으나
매장 안으로 들어가서 보니, 정말 다양한 악기들이 구비되어 있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 "GIBSON"
ACOUSTIC GUITAR쪽에 MARTIN, GIBSON, YAMAHA등이 있었다.
가격은 나쁘지 않은듯.... 250 ~ 400정도..
로또 걸리면
바로 산다.
이 빨간색 GIBSON J-45 ACOUSTIC Guitar!!
게다가 가격도 250이면 장식용으로도 충분해~
USED가격이기는 한데... 자세히 살펴보니..
중고치고는 너무 상태가 멀쩡하다.
아... 가격보면 너무 사고 싶어짐~~~~~ (참고론 난 왼손잡이임.. ㅋㅋ)
그래서 이런 상품은 아무리 저렴하고 좋아보여도 나에게는 필요가 없음
FENDER ELECTRIC GUITAR & JAZZ BASS
다양한 종류의 기타와 베이스가 있었고, 바로 시연해 볼 수 있는 앰프가 각 카테고리마다 구비되어 있었다.
GIBSON은 파산절차가 진행중이라는데...
그래도 영원한 GIBSON...
GIBSON CUSTOM HISTORIC 59 LEMON BURST가 the most wanted ITEM!!!
FENDER GUITAR에는 역시 FENDER AMP지!
TWIN REVERB & HOT ROD
후쿠오카 텐진 북오프 바자
유니클로와 같은 빌딩 6~7층에 위치해 있는 텐진 북오프 바자.
6층은 중고 명품 및 옷등을 사고 팔았고..
7층에는 책, CD, DVD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다른 책보다는 항상 라이브 블루레이나, 기타 & 밴드스코어쪽에 책을 찾아보는데...
미스치루 밴드스코어 있었음...
가격은 1500엔 정도였던걸로 기억난다. 저렴하다고 사올려고 했으나 별 필요가 없을것 같아 패~~스!
그리고, 미리 주문했던 미스치루 기타 스코어
Relection 앨범의 기타스코어는 원래 가지고 있었으나, 친구가 사달라고 해서 아마존재팬에서 구매함.
Mr.Children 2002 - 2012년은 원래 2002-2008년까지로 구성된 책이 있었으나,
친구에게 팔아버리고 난 다음 다시 필요해서 아마존재팬 Used에서 구매함.
중고라고는 하지만, 책 커버에 기스있는것만 빼면 완전 새책이랑 별다를바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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